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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디지털 콘텐츠 투자; CMM(Celeb-owned Media Management) 사업,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조하며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팬들과 소통

by gomu_inspirer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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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은 음악컨텐츠 기획 및 유통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최근 1년 반동안 영화 ·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업계와의 인수합병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카카오M의 비전과 그에 따른 시사점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한다.

우선 카카오M의 사업 모델은 크게 매니지먼트 사업, 플랫폼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기존의 YG, SM, JYP 등 배우 또는 가수를 중심으로한 매니지먼트 사업과 달리, 카카오M은 작가 · 감독 등 크리에이터를 영입하여 회사 내 하나의 작품 제작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은 카카오TV와 유튜브로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사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추후 MBC와의 협업, 독자적인 플랫폼 출시 등으로 다각화할 예정) 부수입인 광고료 그리고 최근 2023년에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제작을 선언한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 투자에 관한 시사점으로는, 크게 긍정과 부정적인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긍정적인 측면은, 카카오M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유도한다는 것. 특히, CMM(Celeb-owned Media Management) 사업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조하며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 그만큼 미디어 플랫폼에서 한층 벗어나 콘텐트 제작에 대한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다.

반면, 배달대행어플이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독과점이 된 것처럼, 카카오M 또한 콘텐츠계의 독과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유망한 기획사 및 제작사와의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이미 회사 내 많은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러한 카카오M의 독주를 막기위해서는, 기존의 매니지먼트사, 방송국, 영화제작사 측에서도 새로운 트렌트를 추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 플랫폼계의 선순환이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K-공룡을 창출할 수 있다.

출처

· 중앙일보, 2020년 7월 14일, '20여곳 인수합병 '콘텐트 공룡' 카카오M “우리는 톱 탤런트 그룹”'

· 파이낸셜뉴스, 2020년 7월 14일, '"콘텐츠 산업을 우리나라 대표산업으로" 카카오M의 비전'

· 더팩트, 2020년 7월 14, '[TF현장] 김성수 카카오M 대표 "콘텐츠에 연간 4000억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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