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소재 국산화율 50%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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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소재 국산화율 50% '제자리'…"日 특허·진입장벽 못넘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공식화된 가운데 국내 산업계가 일본과의 기술격차를 좁히지 못해 국산화를 사실상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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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소재 국산화율 50% '제자리'…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공식화된 가운데 국내 산업계가 일본과의 기술격차를 좁히지 못해 국산화를 사실상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추정한 2017년 기준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율은 50.3%인데, 올해도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2월 반도체 소재 국산화율을 2022년 7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5년간 총 2조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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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①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판결→ 일본의 반도채 소재 수출 규제 공식화
→ 폴리이미드, 레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②반도체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데, PR(포토리지스트, 반도채 소재)은 한국이 후발주자인 상황
③건식세정에 쓰이는 HF(고순도 불화수소)는 공정이 완전히 달라 HF를 생산하려면 신사업에 투자하는 만큼 비용이 들어 뛰어들기 쉽지 않음
(기회)
①투자자→ 삼성과 하이닉스에 지속적 투자↑
②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조절하여 반도체 가격을 회복할 수 있음
③국내소재업체 반사이익→ 자체 생산 비율↑, 일본에 대한 가격 협상력↑
(위기)
①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어 중견·대기업 외에 손대기 힘들고, 일본 기업이 등록한 특허를 피하기 어려움
②소재업체를 바꾸면 생산라인을 새로 꾸려야함
③일본수출 규제로 반일정서·불매운동이 심해짐→ 한일정서 및 외교에 큰 영향
④단기적으로, 수출 규제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작에 영향
(시사점)
①NH-아문디 필승 코리아 펀드 :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소재·부품 관련 투자상품 제작.
(10월 31일 951억원 기록, 연내 1000억원 달성 기대, 단, 성공여부 불확실한 고위험 상품군임)
②수출규제 영향권에 있는 기업들에게 2조원에 넘는 금융지원, 비상대응 TF운영
③은행업 내에 일본 자본 규모가 적어 큰 피해X. 다만, 기업 대출 고객이 한일 갈등으로 영향有
④은행→ 수출 규제 피해 기업의 만기 유예, 추가 대출 지원 필요(금융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방안 마련), 경기 위축의 직격탄을 맞는 개인사업자 개인대출 관련 모니터링 필요
⑤단기적으로는 경제에 타격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한국의 반도체 소재 개발 지원과 투자자의 국내기업투자, 타국가의 소재를 이용한 개발 및 국산화가 이루어진다면 반도체 산업에 있어 일본의 수출 규제가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