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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시베리아의 힘, 파이프라인 개통의 의미와 시사점’

by gomu_inspirer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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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ep.go.kr/gallery.es?mid=a10102020000&bid=0003&act=view&list_no=3437&cg_code= 

 

‘시베리아의 힘’ 파이프라인 개통의 의미와 시사점 | 오늘의 세계경제 | 현안자료 | 발간물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www.kiep.go.kr

 

 

‘시베리아의 힘’ 파이프라인 개통의 의미와 시사점

<p>▶ 2019년 12월 2일 러시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시베리아의 힘’ 파이프라인이 개통됨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 간의 에너지 협력이 본격적으로 강화될 전망임.<br> - ‘시베리아의 힘’ 파이프라인은 러시아와 중국 간 에너지 협력의 대표적 프로젝트이자, 에너지 동맹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사안임.<br> - 그러나 이번 가스 파이프라인 개통식 행사가 갖는 상징적 의미와 정치경제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직접 참석하는 대신 화상으로 통화만 하는 등 실제 행사 자체가 다소 격하된 것으로 보임.</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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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및 국제 천연가스 전쟁에 관한 참고영상(출처 : 지식한잔, 유튜브 채널)

‘시베리아의 힘(Power of Siberia)’ 가스 파이프라인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의 에너지 시장 다변화 차원 → 러시아와 중국 간 거대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

② 에너지 동맹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사안

③ 12월 2일 파이프라인 개통식이라는 중요한 행사에 양국 정상이 불참, 화상 통화 → 양국간 가스 가격, 융자 조건 등의 문제에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

중국 측

① 시베리아의 힘을 통해 에너지 수급망 확보 → 에너지 안보 확립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위치

② 안정적으로 천연가스 확보 → 대내외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국정과제를 해결할 수 있음

-대외적 : 에너지 안보 강화

-대내적 : 미세먼지 등 국내 환경문제 해법 마련

③ 가스 수요가 가장 많은 상하이 지역(3,400km 가스파이프라인 구축 필요) → 역마진 발생, 낮은 가스 가격을 희망

④ 세계 최대 천연가스 소비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활용 → 미국과 러시아 간 경쟁을 부추겨 에너지 전략을 현실화할 가능성有

상하이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에너지 허브를 이용 → 한반도 등 가스를 재수출하는 에너지 전략 구상 현실화

러시아 측

① 자국의 에너지 자원을 공급할 수 있는 수송 인프라 구축 → 아시아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 미국산 셰일 가스와의 경쟁구도에서 우위를 점하는 인프라망 구축

② 차얀다 가스전의 헬륨 매장량 16BCM(세계 수요량의 약 80년 치) → 헬륨을 정제해 수출할 계획, 아무르 가스 정제공장 건설 중(아무르 GPP 프로젝트, 2022년 완공 예정)

-헬륨 : 의료용, 공업용에 활용 되며, 특히 광섬유 및 반도체 제조 현장의 필수 소재

③ 이번에 개통 된 파이프라인 노선은 중국시장 한 곳만 확보하는 ‘모노 마켓형’ 수송 인프라 → 몽골, 경유 노선 제안(중국에 대한 협상 레버리지 역할 기대, 새로운 시장 창출)

한국의 대응방안

① 미·러·중 3국간 에너지 역학 관계의 주요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 → 미래 에너지 전략을 구상하고 대비해나갈 필요有

② 중국의 에너지 경쟁력 강화는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 등 복합적 측면을 가지고 있어 충분히 고려

-긍정적 : 러시아의 중국 단일시장에 대한 리스크 방어 요인 → 남·북·러 파이프 라인 구상 및 동북아 협력 구상(국제 에너지 협력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유용한 정책수단)

-부정적 : 저렴한 가격과 장기간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 중국 화학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더 강화

2020년 한·러 수교 및 한·몽골 수교 30주년을 계기를 통해 동북아 에너지 협력 및 에너지 공동체 형성과 관련한 이슈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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