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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권 05호 논단 일본의 부동산시장 버블 경험과 시사점 금융포커스 퇴직연금 중도인출의 추세 및 시사점 우리나라 투자부문 추이와 시사점 주주행동주의 투자에 대한 고찰과 시사점 글로벌금융이슈 비현금화 사회에 대비한 일본 은행들의 점포 개편 전략 아베노믹스의 한계와 선제적인 재정확대정책 실시 중국의 중소기업 은행대출 활성화와 디지털 기술 혁신 신흥국 기업의 미 달러화 채권 발행 확대 및 외화유동성 관리 주요 경제·금융동향 경제·금융 관련 주요 정책 및 시장 동향 주요 금융통계 국내 금융통계 국제 금융통계 신용상 / 20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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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내 추세(배경)
① 기술의 진전과 금융서비스 이용에 관한 의식 변화로 은행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 수 및 이용시간이 점차 감소
② 일본 정부는 2019년 “비현금화 사회의 원년”으로 삼아 국책과제로 적극 추진
2. 문제점
①기존 점포 기능이 현실과 괴리되고 있다는 우려
② 생산연령 인구의 감소에 따른 인력부족
③ 영업인력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
→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점포 운영방식의 변화 및 새로운 기능의 점포 도입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
3. 일본 은행별 대응방안
①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2023년도까지 500개 점포 중 180개 점포 감축 및 기존 점포 개편
-1층에는 고성능 ATM기(세금및 공과금 납부용)과 화상통화기기(계좌개설, 상속, 주택대출 등의 상담)을 설치하고 2층에 은행업무 창구를 배치할 계획
-점포 내 태블릿 단말기 설치, 단말기 조작방법을 지원하는 인력만 상주시키는 형태의 기계화 점포 도입
② Mitsui Sumitomo Financial Group
-기존 점포 수는 유지하되 사무공간을 축소하는 형태의 점포 도입
-지역 및 특색에 따라 개인특화형, 예약제, 그룹 공동, 인터넷 뱅킹용 디지털 점포의 4가지 형태로 전환
③ Mizuho Financial Group
-은행, 신탁, 증권업무를 모두 수행하는 공동 점포로 전환
-동일 건물 내 은행, 신탁, 증권 업무를 모아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허브 점포
-태블릿 등의 원격 채널을 통해 허브점포와 접속하여 비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스포크 점포로 구축
4. 일본 지역별 은행들의 점포 개편 전략
① 홋카이도, 도호쿠 지방
-기업대출 업무를 대형 점포로 통합하는 등 점포기능을 집약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장에게 권한을 주어 각 지역시장별 맞춤 영업을 실시할 수 있는 체재를 모색
-고객 스스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본부 전문가와의 상담용 단말기 설치를 통해 생활설계, 상속, 부동산 활동 등과 같은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
-일부 점포에서 점심시간 후 휴점제를 도입
② 간토 지방
-2019년 5월부터 디지털 통장 도입 → 비대면 채널 확대, 텔러의 영업 인력화를 추진
-이동 가능한 자동차 점포의 도입, 개인전용 컨설팅 점포 설치 추진
-기존 점포인력을 타업무에 배치하는 등 점포 운영비 절감
-기존의 풀뱅킹형 점포에서 기능특화형 점포로 전환
③ 토카이도, 호쿠리쿠 지방
-비대면 채널에서도 대면 채널과 동일한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대면 채널은 타금융기관 및 업종과 연계하여 공동점포 형식으로 운영하는 체제
-기존 점포 축소 → 취급업무 축소, 점심시간 휴점, 평일 휴업 등 소인원 점포를 운영할 방침
④ 긴키 지방
-6명으로 운영되던 점포 인원을 2명으로 줄여, 잉여인력을 영업직으로 전환
-점포 내 점포방식 (BIB : Branch in Branch)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지역제를 도입하여 각 지역 점포마다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하도록 재편
-격일 영업 또는 영업시간 차별화 제도 도입할 예정
⑤ 주고쿠, 시코쿠 지방
-개인특화형 점포, 식당 및 화장품 매장 등 매장 내 점포를 설치할 예정
-점심시간 휴점제의 도입이나 텔레비전 상담 창구, 태블릿 등의 디지털 활용
⑥ 큐슈 지방
-도장, 종이가 필요 없는 업무처리시스템을 도입한 점포를 확대하여 업무량을 줄임으로써 잉여인력을 영업직으로 전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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