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서며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겨울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겠네요...
모두가 잘 버텨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신문 시작합니다.
코로나 관련 뉴스
◆ 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 숫자가 500명대로 올라서며 지난 봄 대구 신천지발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수준으로 되돌아감. 3차 대유행 진앙지는 수도권으로 서울 지역 확진자만 208명으로 일간 신규 확진자 200명대를 넘겼음.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2.7%를 차지함.
◆ 올 12월부터 한국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려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와 혈청 항체 검사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함. 이에 따라 중국발 항공편 탑승 전 이틀 내로 코로나19 PCR 검사와 혈청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하며, 두가지 음성 증명서를 주한 중국 대사관에 제출한 뒤 녹색 건강코드를 신청해야 비행기 탑승이 가능함.
부동산
◆ 11/19 정부가 경기 김포시, 부산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지정한다고 발표하면서 경기 파주, 울산, 창원, 대구 달서구 등 조정지역에 인접한 아파트 값이 껑충 뛰었음. 전문가들은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전형적인 풍선효과로 분석함.
◆ 대전, 세종 지역 기업인들이 대전과 세종 간 인적 및 물적 교류가 제한 없이 이뤄지는 비즈니스 벨트를 구축해야 한다며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음. 대전,세종이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육성하자는 의견도 제시됨. 두 도시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개선도 과제로 꼽힘. 이 같은 제안은 최근 대전과 세종 두 시장이 경제 자유구역 지정, 광역교통망 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광역경제권 구축 방안과도 궤를 같이 하고 있음.
◆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을 발의함.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일부 여론에도 불구하고 신공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음. 우선 연내 입법을 목표로 하되 내년 초에는 특별법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임.
정치·사회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판부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11/26 대검찰청에 수사를 지시함. 윤 총장이 11/25 집행정지 신청을 낸 데 이어 11/26 직무정지 처분 취소 소송도 내면서 법적 대응에 돌입한 가운데 법무부는 12/2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와 처분 수위를 결정하기로 함.
◆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1/26 방한 첫 일정인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지각해 25분 늦게 시작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 모든 의제를 다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지난해 12월 방한 때도 40분 가량 늦게 나타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팔을 툭툭 쳐 외교 결례 논란을 빚었음.
◆ 더불어민주당이 연쇄살인, 아동성폭력 등 흉악범죄자 재발을 막기 위해 재범 위험성이 높은 범죄자는 형기를 마친 후에도 격리하는 '보안처분제도' 도입을 추진함. 5년 이상 실형을 선고받고, 재범 위험이 높은 자들은 출소 후 최장 10년간 격리시설 수용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임. 다만 제도 도입 추진의 계기가 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는 소급 적용이 불가능해 별도 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함.
◆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 및 배포한 주범 조주빈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음. 신상정보 고지는 10년, 전자장치부착 30년, 1억원 추징 명령 등을 내렸음.
◆ 국산차를 구입하면 수입차에 비해 개별소비세를 38% 가량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나 과세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현행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최종 소비 단계가 아닌 유통 중간 단계에서 부과되며 국산차는 '제조장 반출 시', 수입차는 '수입 신고 시'를 과세 시기로 정하고 있음. 이 때문에 국산차는 판매관리비와 영업마진 등을 포함한 출고 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만, 수입차는 과세표준 수입 이후 국내에서 발생하는 판매관리비와 영업마진 등이 제외됨.
◆ 송강호와 김민희 배우가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배우 25인에 꼽힘. 송강호는 6번째, 김민희는 16번째 배우로 거론됨.
기업·금융
◆ 코로나19 이후 54% 넘는 소비자가 면역력 강화를 주요 관심사로 꼽음. 내년에는 면역식품 시장 붐이 일어날 것으로 보임.
◆ 네이버가 6년 만에 직급제를 사실상 부활함. 2단계까지 줄였던 직급을 다시 7단계(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임원-최고경영자(CEO))까지 세분화하는 조직 개편 작업에 착수함. 2014년 네이버는 직급 대신 A레벨(Apprentice), P레벨(Pro-fessional)의 2단계로 단순화했었음. 향후 기술직군을 시작으로 사업,서비스,디자인,경영지원 부문으로 레벨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함.
◆ 정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협화음을 차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사모펀드 KCGI가 낸 한진칼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항공업 재편이 무산될 수 있다는 염려에서 지원에 나선 것임.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의장은 국유화를 방지하고 효율적 관리를 통해 국내 항공 산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언급함.
◆ 삼성화재가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 등과 지분 제휴를 통해 자사 중국법인을 합작법인 형태로 전환한다고 함. 삼성화재는 이번 합작으로 중국 개인보험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음. 12억명에 달하는 텐센트 고객과 견고한 IT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개인보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임.
◆ 세계 각국이 배출가스 규제를 예고한 가운데 현대/기아 자동차의 전기차 모데린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의 유럽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처음 전기차 10만대 수출 달성이 유력해짐. 올해 EU로 수출된 전기차는 총 7만2,3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급증함. 전체 수출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도 70.3%에 이름.
◆ 다음달 중순 본입찰 예정인 CJ올리브영의 상장 전 지분매각에 현대백화점그룹, 골드만삭스PIA, 글랜우드PE,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JKL파트너스가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됨. 이번 지분 매각 대상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17.97%)과 이 회장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10.03%)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소수 지분으로 경영권은 포함하지 않음.
◆ 국내 대표 속옷 브랜드 쌍방울이 최근 출시한 남성용 티팬티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음. 쌍방울은 남성에게도 섹시함과 자신감을 선사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힘. 남성용 티팬티는 사이클 동호인들이 주로 찾는다고 함.
◆ 대상이 종가집 김치, 두부, 떡류 등 신선식품을 카타르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인 카르푸, 룰루 등 총 21개 점포에 입점해 판매한다고 함.
◆ 오리온이 한정판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함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조광형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노화된 인간 섬유아세포를 정상적인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노화 초기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힘.
주식·펀드
◆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11/26 주식시장에서는 진단키트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함. 관공서와 기업의 재택근무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이 겹치면서 원격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업체들 주가도 동반 상승함.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 2.0%, 랩지노믹스 4.6%, 바이오니아 3.7%, 수젠텍 2.8% 상승세를 기록했음. 증권가에서는 내년 중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보급되더라도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 보고 있음. 대표적 재택근무 관련주인 알서포트는 8.5% 증가함. 알서포트는 클라우드 웹 영상회의(리모트 미팅), PC원격제어솔루션(리모트뷰) 등을 공급하고 있음. 또 다른 재택근무 주로 링네트는 24.6% 상승했으며 이씨에스는 상한가를 기록함. 두 군데 모두 영상회의 소프트웨어 등 원격근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음.
◆ 코스피가 연이어 사상 최고치(2,625.91)를 경신했지만 K-뉴딜지수는 업종에 따라 희비가 갈렸음. LG화학, 삼성SDI는 코스피 상승을 주도함.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건 KRX 2차전지 K-뉴딜지수임. 이달 들어 28.2% 올랐음. KRX 바이오 K-뉴딜지수도 19.4% 상승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셀트리온3형제가 일제히 급등한 여파임. 반면 게임 및 인터넷 뉴딜지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이달 들어 6.6% 상승했고, KRX 인터넷 K-뉴딜지수는 5.5% 상승해 폭이 가장 작았음.
◆ 연말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언택트 관련 주식이 다시 떠오를 것이라는 시장 예상이 나오고 있음. 뉴욕증시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언택트 기술주에서 콘택트 경기순환주로 투자 자금이 이동했는데, 단기적으로 자금이 다시 언택트로 옮겨갈 것이라는 얘기임. 시장 모멘텀이 다시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알파벳)으로 돌아갈 때가 왔다는 전망임. 또한 반도체는 경기순환과 관련이 있음에도 고전했는데 서서히 반등할 시점이 됐으며, 내년 1~2월에 이뤄질 2020년4분기 발표를 앞두고 반려동물계 아마존 격인 츄이를 눈여겨볼만하다고 전함. 한편에서는 보석 판매 기업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음. 올해 미국 보석업체 판매량이 30% 떨어졌지만 최근 회복세인 시그넷주얼러스와 티파니에 주목할 만하다고 보고 있음.
◆ 베트남 펀드·상장지수펀드(ETF) 강자로 꼽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글로벌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ETF 상품을 선보인다고 함. 하노이거래소(HSX)에 상장된 VN30지수 선물을 추종하는 ETF인 'KINDEX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가 11/25 거래소에 상장됐다고 밝힘.
◆ 미래에셋투자와 연금센터가 저금리와 저성장이 구조화되고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를 활용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힘.
글로벌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과 달리 경기 회복을 위한 자산 매입 확대를 시간을 두고 추진할 것임을 시사함. 현재 연준은 제로금리를 바탕에 깔고 매달 1,200억 달러 규모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음.
◆ 대통령 선거 패배로 임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기소된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사면함. 플린 전 보좌관은 러시아가 2016년 트럼프 선거캠프와 결탁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러시아 스캔들 중심에 선 인물임. 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주미 러시아 대사와 만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과 부과한 러시아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함. 그러나 이후 수사가 시작되자 미 연방수사국(FBI)에 허위 진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음.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만료 전 최측근을 대거 사면할 것으로 보고 있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틱톡에 대한 매각명령 시한을 일주일 더 12/4까지 연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함. 트럼프 대통령은 8/14에 90일 이내에 미국 기업에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틱톡 거래를 금지하겠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해 11/12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바 있음. 중국 정부가 틱톡을 통해 미국 내 사용자 1억명의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국가안보에 위협이 발생했다는 이유였음.
◆ 100년에 가까운 세계 축구 역사(1930년 초대 월드컵 기준)에서 황제 또는 신과 같은 절대자 칭호가 붙는 선수는 둘뿐임. 브라질 펠레와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임. 올해로 60세인 마라도나는 건강 악화로 11/25 심장마비로 별세함.
[패션경영]국내 주요 패션기업 3분기 실적…매출·영업이익 하락폭 커
패션포스트 / 최인수 기자 | 작성일 2020년 11월 20일
국내 주요 패션기업 3분기 실적
35개 중 29 곳 매출 감소
대형사도 매출·영업이익 일제히 하락
올 3분기(7~9월) 역시 국내 상장 패션 기업의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상장 패션 기업 35곳 중 29곳의 올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감소했다. 특히 배럴은 50.44% 감소하며 최대 하락폭을 보였으며, 20% 이상 급락한 기업이 총 13곳에 달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큰 하락률을 보였다.
2분기 잠시 주춤하나 싶었던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8월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것이 영향이 컸다. 패션 기업에게 가을 시즌 시작과 함께 새학기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시즌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동시에 하락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이익, 순이익도 동시에 큰 하락세를 보였다. 배럴은 올 3분기 매출 약102억 원으로 지난해 207억 원보다 50% 이상 하락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7억7천만원, 6억3천만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SG세계물산도 매출에서 43% 이상 감소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적자전환를 기록했다. 형지아이엔씨와 데코앤이, 제이에스티나의 매출도 각각 45%, 42%, 39% 감소하며, 매출 감소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프앤에프 역시 코로나19를 피해갈 순 없었다. 올 3분기 매출 1,5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565억원 하락하며, -2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61%, -64%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절반 이상의 이익이 날아간 셈이다.
신흥 패션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새롭게 상장된 에스제이그룹과 더네이쳐홀딩스도 상황이 녹록지 않다. 에스제이그룹은 올 3분기 매출이 2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1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 -24%로 매출보다 2배 이상 큰 하락폭을 보였다.
더네이쳐홀딩스도 매출이 10%이상 줄면서, 영업이익은 40% 넘게 하락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형사 매출 일제히 하락
대형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LF, 코오롱인더스트리, 삼성물산패션부문도 연결기준 매출이 모두 하락했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건 LF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449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17% 하락된 수치다.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적자전환했다. 그나마 개별기준에서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올 3분기 유일하게 흑자영업를 한 패션 대형사가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에서 7% 하락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 76% 이상씩 감소하며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분기 3,41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 손실은 140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9% 감소했다. 다만 영업 손실을 줄였다. 지난해 매출 3,750억원, 영업 손실 150억 원을 기록했다면 올해 10억원 가량의 영업 손실을 줄인 셈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1,772억 원으로 4% 감소했고, 영업 손실은 지난해 보다 11% 증가한 199억 원을 냈다.
매출 증가한 기업은 6곳
이러한 상황에도 매출이 오른 기업도 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크리스에프앤씨로 3분기 매출 640억 원으로 지난해 518억원보다 23%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 200% 신장하며, 2배가 넘는 성장폭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골프업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게 된 것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신원이 매출 신상률 15%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고, 영업이익도 약 30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패션부문에서는 매출이 크게 변동없었지만, 수출부문 OEM사업에서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신성통상은 매출에서 6% 신장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했다.
휠라홀딩스도 매출이 5% 이상 신장하며, 영업이익은 24% 성장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 감소했다.
그 외 신영와코루와 쌍방울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이 2%씩 증가했다.
최근 쌍방울 그룹의 포비스티앤씨로 경영권이 바뀌게된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아이오케이(078860)가
비덴트 투자로 시세차익을 300억원 거두며 최대주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6일에는
2018년 연초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이러한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이와 관련되어있는 비덴트도 상승하였고
특히, 비덴트는 이날 오전 장초반에는 8,520원까지 상승하여 전일 대비 17.84% 오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이오케이, 비덴트 CB 투자 '대박'…최대주주 등극 가능성도 '솔솔' - 머니투데이
종합 엔터테인먼투 기업 아이오케이가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 투자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보유한 전환사채(CB)를 전환해 최대주주에 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 대표 속옷 브랜드 쌍방울이 최근 출시한 남성용 티팬티 `쌍방울 트라이 스페셜 티팬티`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티팬티는 `여성용 속옷`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시도이기 때문이다. 쌍방울은 남성에게도 섹시함과 자신감을 선사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션 업계에 따르면 여성들 사이에서 노브라가 당당하고 자유로운 패션이 되듯 남성들 사이에서도 팬티를 입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쌍방울도 이에 초점을 두고 `이너프리`족을 위한 스페셜 티팬티를 출시했다. 팬티를 입었는데 마치 입지 않은 것 같은 편안함을 추구한다.
티팬티 개발에는 젊은 감각으로 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김세호 쌍방울 대표(42)가 직접 참여했다. 트라이 MD, 디자이너와 함께 제품 개발, 샘플링,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같이 진행했다.
김 대표는 국내 속옷 업계 경영진 중 젊은 감각으로 손꼽힌다. 패션과 운동에 관심이 많아 기존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등 트라이를 젊게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쌍방울 트라이에서 남성용 티팬티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하는 시도다 보니 샘플 제작부터 여러 난관에 부딪혔다. 남성용 티팬티를 제작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생소했다. 여성용 티팬티를 구해 디자인을 연구하고 해외 업체들을 참고한 끝에 샘플을 만들 수 있었다.
처음 만든 티팬티 샘플은 엉덩이 스트랩이 너무 꽉 끼고 불편했다. 김 대표와 남성 MD들이 직접 제품을 착용해가며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철인3종경기를 직접 뛸 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김 대표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남성용 티팬티는 사이클 동호인들이 주로 찾기 때문이다.
통기성이 좋은 자카르 메시 원단을 사용해 세련된 섹시함을 강조하며 쾌적하고 활동성이 좋다.
쌍방울 사옥
이종필에 '라임 브로커' 소개한 중견기업 회장은 '쌍방울 김성태'
기자명 전혁수 기자 입력 2020.11.09
'라임 브로커' 엄씨, 김성태 회장 비서실장 출신…쌍방울 계열사 비비안 대표 지내
"엄씨, 김성태 지시받고 라임 검사 상황 알아보려 금감원 방문"
쌍방울그룹. ⓒ뉴스플로우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여권 인사들의 특별보좌관을 자처하며 금감원에 라임의 선처를 청탁한 '라임 브로커' 엄모씨가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으로부터 이 부사장을 소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회장이 엄씨에게 라임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조사 관련 상황 파악 등을 지시한 정황도 나타났다. 이에 대해 쌍방울그룹 측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난 일"이라는 입장이다.
지난달 15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019년 9월경 금감원의 라임자산운용 검사와 관련해 이 부사장으로부터 금감원 검사가 조기에 종결될 수 있다는 부탁을 받으면서 현금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로 엄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엄씨는 이 부사장에게 금전을 수수한 후 금감원에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검사계획 등을 문의하는 한편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이투데이는 엄씨와 이 부사장 사이를 연결한 것은 중견기업 회장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플로우 취재 결과, 해당 중견기업 회장은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플로우가 입수한 엄씨의 알선수재 사건 판결문에는 "피고인(엄씨)은 피고인이 근무하는 쌍방울그룹의 회장 김성태를 통해 이종필을 소개받은 후 이종필로부터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가 조기에 종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듣고 이종필에게 먼저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알선·청탁 명목의 돈을 요구하여 이종필로부터 현금을 수수하였다"고 적혀있다.
또한, 판결문에는 김 회장이 이 부사장을 소개한 것 뿐만 아니라, 엄씨에게 라임자산운용 사건에 대한 금감원 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까지 내린 정황이 등장한다. 법원은 판결문에 "피고인(엄씨)은 위 금전 수수에 앞서 김성태의 지시를 받고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 관련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금융감독원을 방문하여 담당 국장과 수석검사역을 면담(했다)"라고 적시했다.
엄씨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쌍방울그룹에서 김 회장의 신임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엄씨는 쌍방울그룹에서 회장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올해 1월에는 쌍방울그룹이 인수한 비비안의 대표로 선임됐다가 2주만에 사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재판장에서 판사께서 주문을 낭독하면서 엄씨의 진술이 번복되는 등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부분이 있었다"며 "실제로 (김 회장이) 소개를 했다고 했다가 안 했다고 했다가 진술이 많이 번복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이) 검찰에서 참고인 진술을 했고, 혐의가 없으니 참고인으로 끝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씨가 금감원 청탁 과정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무특보,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제특보 등을 자처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엄씨가 실제로 박 의원과 이 지사의 특보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법원도 "진실에 부합하는지는 법원으로서는 알 수 없지만 정치적 배경을 얘기하면서 금전적 이득을 취득하려 한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엄씨를 정무특보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한다. 박 의원은 "(엄씨를)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한두 번 만났을 뿐, 단 둘이 만난 적은 없다"며 "보좌관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의원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경기도청은 "경기도에는 경제특보라는 직책이 없고, 경제특보를 임명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단독]이종필에 '라임 브로커' 소개한 중견기업 회장은 '쌍방울 김성태' - 뉴스플로우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여권 인사들의 특별보좌관을 자처하며 금감원에 라임의 선처를 청탁한 \'라임 브로커\' 엄모씨가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으로부터 이 부사장을 소개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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